
뮤지컬을 좋아하게 되고 찾아보게 되면 신기한 단어가 있습니다.
넘버 (number)
넘버란 말을 자주 접하셨을것 같은데요. 오늘은 넘버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겠습니다.
왜 넘버라고 부를까요?
예전에는 대본과 노래가 수시로 바뀌었기 때문에 제목 수정을 편하기 위해서 넘버로 불렀습니다.
일반적으로 뮤지컬의 각 장면이나 곡이 숫자로 표시되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서 "One Day More"는 네 번째 장면으로 분류되고, 이를 "넘버"로 지칭합니다.
"넘버"는 뮤지컬 작품 내에서 특정한 곡이나 장면을 구별하는 데 사용되며, 이는 뮤지컬의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뮤지컬에서의 각 넘버는 시각적, 음향적 효과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관객들에게 극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용어는 음악극의 역사와 전통에서 비롯되었으며, 뮤지컬이나 오페라와 같은 장르에서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넘버라는 명칭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뮤지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18세기 뮤지컬 태동기부터 관습적으로 쓴 용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위메서 말씀드린대로..
뮤지컬은 대본이 나오면 각 장면에 맞춰 각각의 노래를 만드는데 제작 과정에서 수도 없이 바뀌게 되는데 가사가 바뀔 때마다 제목도 수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특정한 제목을 정해놓기보다 각 장면에 등장하는 음악에 1번, 2번 등 번호를 붙였다는것이 유력 합니다.
연습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혼란을 막기 위해 넘버를 달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제목을 이야기하기보다는 번호가 편하기도하고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줄여 부르는것이 효율 적이기 때문입니다.
요약하면
'넘버'라는 용어는 뮤지컬이나 오페라에서 특정 곡이나 장면을 가리키는데 사용됩니다. 이 용어는 뮤지컬의 각 장면이나 곡을 숫자로 구별하는 것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뮤지컬 작품 내에서 이해하고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영화와 비교하면 OST 비교 할 수 있습니다.